서울시,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 열어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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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1-29
담당기관: 산업국 담당부서: 농수산유통과 담당자 :김남면 전화번호 3707-9295 일자 06/11/29 내 용 - 시와 자치구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 11.29(수) 12시, 서울시청 직원 닭(오리)고기 시식회 개최 ■ 서울시는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전염력이 강하고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H5N1)인플루엔자로 판명됨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서울시에는 구로구 3개 농가(닭 515마리 사육) 외에 대규모 양계농가는 없지만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두 곳에서 고가의 관상용 조류 1,678마리를 기르고 있고, 뿐만 아니라 하루 평균 13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한강시민공원과 중랑천 등 주요 하천에 철새들이 날라 들고 있어 시민들이 야생조류에게 먹이를 주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지역을 순찰하고 계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종식될 때까지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시청 및 각 자치구와 관련 산하기관에 설치·운영하고 전염병 발생 신고센타 (☎1588-4060)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조류 사육시설에서는 방역소독과 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민간 사육시설에 대해서도 소독과 예찰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하여 한강유역과 중랑천 등 철새들이 군집하는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조류에게 먹이를 주거나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계도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한강유역에 도래하는 철새의 배설물을 채취(20건)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 의뢰중이며, 앞으로도 철새의 배설물을 여러 지역에서 채취하여 정밀검사 의뢰하기로 하였다. 이와 같은 방역대책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이해를 돕고자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인터넷 홈페지를 통하여 시민홍보(조류인플루엔자 문답집 등)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 나아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할 경우에는 양계농가와 치킨, 삼계탕 등 닭(오리) 요리업소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서울시 및 자치구, 시 산하기관 구내식당에서 솔선수범하여 닭(오리)고기를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고, 서울시내 교육청, 경찰청, 군부대, 기업체 등에도 이를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방송, 지하철, 인터넷 등을 통하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오리)고기는 섭씨 75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안전하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여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 29일(수) 12시에 구내식당에서 출입기자 및 시청 직원들과 함께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닭(오리)고기 소비를 줄이지 않도록 당부 하였다. 담당부서 : 서울특별시 산업국 농수산유통과(☎3707-9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