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상규 농림부장관 내정자는 재정경제원 국민생활국, 기획예산처 예산실, 과학기술처 과학기술혁신본부 등의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로 경제부처 출신이다. 비교적 농림부 관련 업무를 많이 담당해 왔고, 농림부 직원과도 밀접한 업무협조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농정에 밝은 편. 임상규 장관 내정자는 경제기획원 생활물가과장, 물가정책과장 시절 농산물수급 및 가격안정, 유통개선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국장,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하면서 농림사업의 투융자효과를 분석, 농업구조개선에 대한 투융자재원확보를 앞장서 지원키도 했다. 특히 예산실장 재직시 참여정부의 농정근간인 개방화에 대비한 농업, 농촌종합대책을 뒷받침하는 '119조원 투융자계획'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재임시 농업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신기술 개발분야 투자확대를 지원하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도 참석해 농업, 농촌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주 개진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