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간염바이러스 1형 유전자 구조 세계 최초로 밝혀"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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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1-06
<수의과학검역원 연구진, 오리 간염바이러스 1형 유전자 구조 세계 최초로 밝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과장 권준헌) 연구진은 오리에서 치명적인 악성 전염병인 오리 간염바이러스 1형(duck hepatitis virus type 1)의 유전자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 오리 간염바이러스 1형은 어린 오리에 감염되면 전염성과 치사율(최고 95%)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서 국내에서 1985년 첫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어린 오리에서 발생하고 있어 오리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 오리 간염바이러스 1형 유전자 구조의 분석결과, 피코르나바이러스과에 속하는 기존 바이러스 유전자와 현저한 차이를 보여 새로운 바이러스 속(genus)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학문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 연구를 주도한 김민철 연구사는 ″이번에 밝혀낸 유전자구조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오리 간염바이러스들의 유전자형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유전자 구조분석 결과를 이용하여 국내 어린 오리에서 오리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폐사발생의 원인을 찾고, 질병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신속 정확한 진단법 및 새로운 형태의 백신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 이번 성과는 바이러스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SCI학술지인 ″Journal of General Virology″ 2006년 11월호에 발표되었다. <국림수의과학검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