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 대한민국 오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지사항

  • > 알림마당 >
  • 공지사항

[성명서] 할테면 해봐라? 귀 닫고 그저 돈벌이에만 급급한 사조그룹

글쓴이 : 한국오리협회 조회: 5038 작성일 : 2016-01-27



160126 사조 성명서 2.hwp




사조그룹 규탄 성 명 서


할테면 해봐라? 귀 닫고 그저 돈벌이에만 급급한 사조그룹..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생존을 위한 강력한 투쟁뿐이다!
 

2년여간 지속된 AI의 여파로 오리고기 소비와 가격은 폭락하고 업계 냉동재고량은 나날이 쌓여가는 암울한 상황속에서 국내 오리농가들은 물론 관련업계 모두가 하루하루를 힘겹게 연명하고 있다. 이처럼 풍전등화 같은 오리 산업의 어려움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대기업 사조그룹은 값싼 수입산 훈제오리 판매로 돈벌이에만 눈이 멀어 있으니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다.

지난 1. 15일 우리협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서는 사조그룹 계열사 사조오양이라는 회사에서 수입오리훈제를 판매하고있는 후안무치한 행태에 대해 사조그룹은 대기업 답게 이와 같은 행태를 사과하고, 즉각적인 판매중단은 물론 제품회수폐기, 온라인 마켓에서의 철수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다.

우리가 더욱 분노하는 것은 사조그룹 내 또다른 계열사에서 오리계열화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가 있음에도 수입산을 찾는 거래처가 있어서 그랬다는 등 어이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서 수입산 오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는 오리산업의 어려움을 충분하게 호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오리농가들의 요구를 처참하게 무시하며 생존권을 갉아먹고 있는 좀벌레 같은 사조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사조가 수입산 오리 판매를 중지하고 전국 오리농가 앞에 사과하는 날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강력한 투쟁뿐이다.

지금 이 시각부터 한국오리협회는 모든 축산단체와 공동으로 사조그룹 앞 대규모 집회와 동시에 주진우 회장(과거 국회의원을 지냈음) 자택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를 감행한다. 또한 소비자 단체와 연계한 대국민 사조제품 불매운동 등 실현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여 투쟁 해 나갈 것임을 만천하에 천명한다. 사조는 오리업계의 애절한 절규를 무시한 대가를 달게 받기 바라며, 이로 인해 수반되는 모든 책임은 사조그룹에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6년 1월 26일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

(연락처 : 02-585-5286. fax : 02-597-5249)
 

다음게시물 ▲ [선거공고]오리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 선거 공고
이전게시물 ▼ "무허가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 책자 배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