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닭·오리고기 등 식육취급업소 위생 점검 실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5679
작성일 : 2010-07-07
서울시는 초복(7월19일)이 다가옴에 따라 닭, 오리고기 등
복날 성수식육제품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14일까지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재래시장 내 닭·오리육 판매업소, 삼계탕 등 보양식 음식점에 납품하는
도매상 및 포장처리업소의 제품을 수거, 점검을 실시한다.
수거한 제품은 유통기한 준수, 냉장·냉동제품의 적정 보관·판매,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항생제, 합성항균제, 일반세균, 식중독균 등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점검 후 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해 시민에게 공급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도 닭 등을 구매 시에는 영업장의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을 확인하고, 위생관리가 불량한 업소나
의심이 되는 제품 발견 시에는 '120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번)'를
이용해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