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업계 숨통 끊는 한?중 FTA 강력 반대한다!
- 자구 생존해 온 오리업계 숨통 끊으려하는 정부는 대오 각성하라! -
10번째 오리데이가 개최되던 지난 5월 2일, 정부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국내산 오리고기를 널리 알리고 많이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오리데이에 국내 오리산업의 숨통 끊는 한?중 FTA 공식선언이라니...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는 20년 전 UR 체결시에도 오리산업을 전면 개방해 90년대 중국산 저급 오리고기가 국내에 판을 치도록 방관해 왔다.
그 덕분에 우리는 질 나쁜 중국산 오리고기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친 엄청난 편견과 오명을 씻기 위해 다시 10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다.
EU, 미국과의 FTA 체결로 인해 농축산업계는 이미 공황상태에 빠져 있고 정부는 기존 농축산 정책을 FTA 대응책으로 끼워 맞추며 억지논리를 펴고 있다.
섣부른 무역개방이 낳은 결과는 또 어떠한가. 미국산 쇠고기의 BSE 안전성에 대해 맹신하며 무조건적인 수입과 함께 언론에는 대대적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광고로 국민들을 현혹해 오더니 결국 터지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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