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 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조병임, 이하 시험연구소)는 오리고기에 대한 원산지 판별을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법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원산지 판별법 개발과 직접 이해가 있는 생산자단체와의 원산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법 개발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 업무협약식 행사는 2013년 8월 30일 16:00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거행
❍ 또한 (사)한국오리협회와 공동으로 수입산 오리고기에 대해 안전성평가를 실시하여 공동대처방안을 찾기로 했다. 시험연구소는 그 동안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여 다른 기관에 전수하거나 직접 원산지 판별을 실시하고 있다.
❍ 원산지 판별법은 DNA를 활용하는 유전자분석법과 유기 또는 무기성분을 활용하는 이화학분석법으로 구분하여 개발하고 있다. * 원산지 판별 개발 품목 수 : 104개(유전자 3 , 이화학 101)
❍ 원산지판별 개발은 국민 다소비 품목, 원산지 위반이 많고 수입량이 많은 품목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험연구소가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을 우선적으로 선정한 것은 국제적으로 품종 수가 적어 원산지 판별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 외국에서 수입한 종오리(씨오리)에서 국내 생산된 오리와 수입 오리고기는 유전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한 원산지 판별법 연구가 필요하며,
❍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법이 개발되면, 국제적으로 품종 수가 많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은 이번 원산지 판별법 등 개발 연구협약(MOU)을 계기로 시험연구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FTA등 수입개방화 시대에 국내 오리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여 경쟁 강화에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