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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2.13] 이번 고병원성 AI(H5N6) 발생 역학조사 중간상황

글쓴이 : 한국오리협회 조회: 4643 작성일 : 2016-12-15



1213 (배포시) 이번 고병원성 AI(H5N6) 발생 역학조사 중간상황.hwp

검역본부는 그간 고병원성 AI(H5N6) 발생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상황을 설명하였다.
국내 유입원인에 대해서는 철새 이동경로와 주변국 H5N6형 발생을 볼 때, 겨울철새의 번식지*인 중국 북쪽지역에서 감염된 철새가 국내로 이동하면서 유입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 겨울철새 번식지 : 중국 헤이롱장성지린성, 몽골 동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 이번 국내 발생한 H5N6(HPAI)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결과 중국 광동성·홍콩에서 유행한 H5N6형과 유사하며 국내 발생 AI는 내부유전자 재조합에 따라 5개 유형으로 구분됨
농장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철새 이동경로를 따라 감염된 철새가 주로 서해안 지역을 광범위하게 오염시키고,
* 야생조류 항원은 8개 시도, 12개 시군에서 총 24건 검출됨(12.11일 기준)
* 세종 1(연서 1), 경기 1(이천 1), 강원 2(원주 1, 철원 1), 충북 2(증평 2), 충남 11(부여1, 아산 6, 천안 4), 전북 1(익산 1), 전남 5(강진 3, 해남 2), 경남 1(창녕 1)
오염된 지역에서 사람, 차량(기구), 소형 야생조수류(텃새 등) 등을 통해 농장내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였음
- 농장 주변의 오염된 환경에서 축주나 농장방문자가 적절한 소독절차 없이 농장을 방문하거나,
- 사료왕겨약품 등 물품 반입 또는 알 등을 반출하는 과정에 오염원이 유입되거나,
* 이번 발생농장 중 인근에 저수지하천 등이 위치한 농장은 102건(73.9%)임 (H5N6가 확인된 농장 중 138개 농장 대상, 12.12일 기준)
- 농장 인근의 텃새 등 야생조수류가 농장이나 축사로 침입하여 오염원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
* 이번 발생농장 중 야생조수류가 관찰되는 농장이 113건(81.9%)로 대다수임(H5N6가 확인된 농장 중 138개 농장 대상, 12.12일 기준)
축종별 주요 사항을 보면,
산란계 농장은 현재까지 양성농장이 42건(발생 15, 예방적살처분 27)이고, 밀집지역내 농장이 발생하면 전체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 금년도 발생 산란계 밀집지역 : 포천(12건), 아산(6건), 이천(5건) 등
* 산란계 양성농장은 64%(27/42건)가 3km 내에서 발생, 특히 포천은 75%(9/12건)가 3km 내에서 발생
- 농장 상황은 타축종에 비해 농장내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빈도가 높고,
* 산란계(50만수 사육)의 경우 1일 6회 차량출입(계란운반(5톤) 4, 사료(32톤) 2 등)
산란계(20만수 사육)의 경우 1일 2회 차량출입(계란운반(5톤) 1, 사료(15톤) 1 등)
* 육계 농장의 경우 3일에 1회 차량출입(사료차량)
계란운반차량이 농장내로 직접 진입하여 계란을 반출(42건 중 조사가 완료된 38건 중 34건, 89.4%)
집란실 입구에서 계란을 상차(38건 중 36건, 94%)
계란운반기사가 계란 상차 과정에서 방역복을 미착용하고 작업(38건 중 28건, 73.6%)
농장 종사자들이 산란계 관리 및 계란 상차 병행(38건 중 28건, 73.6%)
농장 내에 계분장이 소재하는 경우도 다수 확인됨(38건 중 25건, 65.7%)
* 폐사체 및 왕겨 등이 혼재되어 있는 계분장은 계분차량이 빈번하게 출입하고, 텃새 등 야생조수류가 쉽게 유인되는 시설
종오리 농장은 현재까지 16건 양성(발생 10, 예방적살처분 6)이 확인되었는데, 금년 발생은 과거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차량이동요인(35%)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나주(3건), 진천(4건) 등에서 산발적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음
- 농장 상황을 보면 농장에서 플라스틱 난좌를 사용하고 있고(16건 중 조사가 완료된 12건 중 6건, 50%),
* 플라스틱 난좌 재활용시 부화장 등에서 혼용되어 교차오염 가능성이 있음
- 종사자들이 오리 관리, 집란, 종란 운반 등 업무를 병행하고, 업무전환시 소독조치 등을 하지 않는 사람이 확인됨(12건 중 12건, 100%)
육용오리는 현재까지 양성이 59건(발생 13, 예방적살처분 46)확인되었으며, 오리농장이 밀집되어 있는 음성과 진천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음
* 음성은 92%(26/28건), 진천은 93%(14/15건)가 예방적살처분으로 3km 내 발생
- 농장 상황을 보면 대부분의 농장이 비닐하우스로 그물망 등 설비가 노후하며,
* 육용오리 양성농장 59건 중 41건(69.5%)이 비닐하우스 축사임
- 대부분의 농가 출입구에 소독시설은 구비(51건, 86.4%)되어 있으나, 농장경계(울타리)가 불분명하고(40건, 67.8%), 출입차단표시가 없는 농가도 있음(26건, 44.1%)
- 특히 이번에 양성이 확인된 59건 중 26건(44%)이 2회 이상 발생한 농장으로 확인됨
현재까지 발생양상은 동시다발로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음성, 진천, 포천 등)의 방역대내 오염지역에서 많은 양성농장이 나타나고 있음
따라서 검역본부는 기계적 전파에 따른 확산방지 및 농장 차단방역에 초점을 맞춰 역학조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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