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백신개발은 종독주(Seed bank*) 구축 차원에서 준비되어 오고 있음을 밝혔다.
* Seed bank : 국가연구기관 차원에서 다양한 백신 후보주를 선발하고, 이들의 기본적인 방어능에 대한 평가를 하는 백신후보주 구축 ** H5N1 및 H5N8 바이러스 각 1종에 대한 백신후보주 구축된 상태이며, H5N6형 백신후보주는 개발 중임
외국에서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에서 AI 백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들은 HPAI가 상재화되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나라들이다.
○ 공통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국가에서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되고 있음 ○ 중국의 경우 광범위한 백신 접종으로 변이된 다양한 종류의 AI 바이러스를 양산하고 있는 실정임
축산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우선 살처분 정책을 사용하고 있으며, 살처분 만으로 박멸하기 어려운 경우 백신접종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 (미국) 살처분 정책이며, 긴급상황 발생 시 백신 접종 검토 * 2014~2015년 HPAI 발생 이후, 백신정책 결정은 AI 발생범위, 가금의 종류, 백신 효능 및 사용가능성을 고려하여 결정될 것이며, 가금농장에 대한 모든 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억제하기 어렵더라도 관련 산업, 이해관계자, 공중보건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될 것임 ○ (영국 및 일본) 살처분 정책을 우선시하며, 살처분 만으로는 박멸이 곤란한 경우 백신 접종 실시 검토
이에 따라 검역본부에서는 긴급상황 등에 대비하여 항원뱅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 (항원 뱅크) 백신 완제품을 만들기 위한 전단계로 백신 바이러스를 대량 생산해서 냉동 보관해 놓은 상태 ○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고병원성 AI가 상재하고 있는 중국과 연접해 있고, 함께 철새 이동경로상에 몽골, 러시아 등이 있어 매년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가능성을 있음을 감안해야 함 ○ 또한, 항원뱅크 구축 등 세부적인 추진내용은 전문가 등과 계속 협의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