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5일, 12.26일 경기 포천시 소재 가정집에서 집고양이 수컷 1마리(12.25일)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12.26일)가 폐사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12.26일 주인이 경기도에 신고함
* 길고양이 7마리(어미 1, 새끼 6)는 해당 가정집에 먹이를 구하기 위해 찾아왔고 폐사된 집고양이(수컷)와 가족관계인 것으로 추정됨
* 폐사한 집고양이 수컷 1마리는 경기도를 거쳐 검역본부로 시료가 송부되었으며, 새끼 고양이 6마리 중 3마리가 폐사(폐사된 1마리는 이미 매장, 폐사된 2마리는 검역본부에서 검사 예정)
* 나머지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 3마리는 금일 경기도에서 포획하였으며 내일중 검역본부로 송부 예정, 현재 어미 고양이의 포획을 시도하고 있음
○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의심되어 12.30일 김천 소재 농림축산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검역본부 역학조사팀(2개팀)이 포천 현장에 파견되어 조사 중임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서는 빠르면 오늘(12.30),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12.31)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
□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방역 및 인체감염 예방 조치를 다음과 같이 시행함 ○ 농식품부는 해당 지자체(경기도)로 하여금 주변 길 고양이 포획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 ○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는 폐사 고양이 접촉자에 대하여 보건소를 통해 인체감염여부를 조사하였으며, 예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였음 - 현재까지 의심 증상자는 없으며, 향후 10일간 능동감시를 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