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12월23일 긴급히 용인시청 AI 상황실을 방문하여 경기도의 AI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록 장관은 12.21일 경기 용인 소재 청미천에서 고병원성 AI를 검출함에 따라, 야생조류로 인한 AI 바이러스가 농가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하였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농가 예찰, 소독, 정밀검사를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차단방역을 위한 농가의 그물망 설치, 왕겨·사료 보관창고 관리 등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토록 지시하였다.
또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를 확인할 경우 그 지역 발생 시·군 전체 가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체계를 강화하였고, 그 검사가 정확하고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당부 하였다. 다만, 정밀검사 시료 채취시 농가에서 시료채취로 인해 AI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지 않도록 AI SOP에 따라 소독 등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49일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원도 인접지역인 경기 파주 등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