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전북지역의 오리사육농장과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3일 도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간 전문검사인력 11명을 비롯한 연인원 120명을 투입, 도내 오리 사육농장 전체와 철새도래지, 집중관리 대상지역 인근 야생조류에 대한 AI 예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AI 상시방역체계 운용에 따라 AI 병원체 잠복원인 오리에 대한 일제 예찰검사로 도내 종오리 농장 10농가를 포함해 전체 121농가를 대상으로 AI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또 북방철새의 도래시기인 점을 감안해 철새도래지와 집중관리대상지역 농장인근 등 8개소의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검사는 올해 도내 오리사육농가에 대한 5번째 일제예찰 검사이며, 총 575농가(7615건)에 대해 검사이다.
한편 축산위생연구소는 내년도 AI 예찰 세부계획을 수립해 국내 유입경로별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발생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 유입여부를 조기 검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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