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 산지 오리시세는 생체오리를 중심으로 출하물량이 부족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6일 한국오리협회가 밝힌 오리시세는 지난주보다 올라 새끼오리(1일령)는 1000원, 생체오리(3kg 기준)는 500원 오른 6700원, 신선육(2kg 기준) 7700원, 토치육(2kg 기준)은 7900원에 거래됐다.
한국오리협회에 따르면 1월중 새끼오리 생산은 78주령 이후의 산란오리를 도태한다는 가정 하에 지난달 636만 마리보다 늘어난 약 669만 마리의 새끼오리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한파가 계속되면서 증체성이 떨어져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이에 반해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전염병위기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되면서 소비는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현 한국오리협회 전무는 “최근 정부에서 실시한 AI예찰검사에서 종오리농장 및 재래시장의 가금에서 저병원성 AI가 발견된 사례가 있다”며 “겨울철 AI 발생을 막기 위한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윤진 기자(yjchoi@aflnews.co.kr) 농수축산신문 1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