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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껍데기와 낙지가 만났을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5366 작성일 : 2010-02-09
오리껍데기와 낙지가 만났을때
돌판시대, 직장인 야식으로 적당한 새메뉴
2010년 02월 09일 (화) 오창균 기자 crack007@suwon.com

수원의 대표 맛집, 임응천의 돌판시대가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또 한번 변신, 야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돌판시대(대표 임응천·권선동 1292-6번지)가 새롭게 선보인 야식 메뉴는 훈제 오리껍데기와 낙지, 우동에다가 갖은 야채, 양념 등을 매콤하고 감칠맛 나도록 함께 볶은 ‘껍데기 오낙’이다.   
   
▲ 돌판시대가 자신있게 선보인 ‘껍데기 오낙’은 훈연된 오리껍데기와 낙지, 우동이 맛깔나게 어우러졌다. ⓒ 추상철 기자 gag1112@
 
많은 사람들에게 돼지 껍데기는 익숙하지만 오리껍데기라 하면 생소하게 들리는 것은 사실.
국내 음식점에서는 오리 요리를 할 때 껍데기를 버리고 있는데, 사실 오리껍데기 요리는 중국 북경 오리요리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사과나무로 훈연시킨 오리껍데기와 다양한 야채를 함께 곁들여 먹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고 있다.
돌판시대가 자신있게 선보인 ‘껍데기 오낙’은 바로 이 북경 오리 요리의 한국식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오리껍데기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은 소나 돼지고기 보다 월등히 높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태미너에 좋다고 잘 알려진 낙지와 부추가 함께 어우러져 그야말로 종합 웰빙 보양식·피로회복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껍데기 오낙’은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 참숯에서 즉석으로 훈연시킨 바삭바삭한 껍데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몸에 좋은 것이 입에 쓰다는 말은 이미 옛 말. 몸에 좋은 ‘껍데기 오낙’은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 참숯에서 즉석으로 훈연시킨 바삭바삭한 껍데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좋아하고 있다.   
돌판시대를 찾은 한 고객은 “오리 껍데기라고 해서 무슨 맛이 날까 궁금했는데 훈연을 거쳐 바베큐 맛도 나고 특히 쫀득쫀득하고 바삭 거리는 씹는 느낌이 좋다”며 “같이 온 사람들이 돼지껍데기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라며 칭찬일색”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고소한 오리껍데기와 낙지, 볶아먹는 우동면 그리고 다양한 야채까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껍데기 오낙의 또 다른 특징은 4명이서 거뜬히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으로 가격은 3만4000원이다.
임 대표는 “최근 어디서 만드는지도 모르고 전단지만을 통해 배달하는 출처 없는 야식 음식점들이 많아지는 등 야식시장이 혼탁해진 것 같아 이 메뉴를 내놓게 됐다”며 “야식이라고 하면 내용물이 부실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메뉴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대인은 직업이 다양한데, 야간에 근무하는 이들에게 야식은 주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맛 좋고 내용물이 알찬 음식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껍데기 오낙은 출시되자마자 매스컴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돌판시대 관계자는 껍데기 오낙의 경우, 출시된지 한 달만에 각종 지상파의 맛집 프로그램을 석권했으며 유명세가 더해지자 저녁시간에는 껍데기 오낙을  찾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돌판시대가 큰 인기를 누리는 또 다른 이유로는, 오전부터 야간까지 풀가동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오전부터 점심시간까지 면 무한리필을 즐기고, 직장인 회식 및 가족 외식 등 저녁에는 단돈 만원으로 오리고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야식으로 ‘껍데기 오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돌판시대가 흥행불패를 기록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을 수 있다.
 
한편 사이드 메뉴도 준비돼 있다. 매콤한 바비큐 소스에 즉석에서 요리되는 ‘오리 윙 바비큐’는 껍데기 오낙과 함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격도 9900원(15개)으로 저렴하며, 껍데기 오낙과 함께 구입하면 4만원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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