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 산지 오리시세는 새끼오리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오리협회가 밝힌 오리시세는 지난주와 동일한 새끼오리(1일령) 1000원, 생체오리(3kg 기준) 6700원, 신선육(2kg 기준) 7700원, 토치육(2kg 기준)은 7900원에 거래됐다.
한국오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란종오리는 40만1000마리로 전월(43만8000마리)대비 8.6%가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강추위로 생산성이 떨어져 새끼오리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2월중 새끼오리 생산은 78주령 이후의 산란오리를 도태한다는 가정 하에 지난달 수준인 590만여 마리의 새끼오리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강현 한국오리협회 전무는 “이번달은 설 명절 전후만 제외하면 소비는 꾸준히 이뤄질 것을 본다”며 “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생산성도 낮아져 새끼오리와 육용오리 공급이 다소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윤진 기자(yjchoi@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