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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사양관리 매뉴얼 필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4198 작성일 : 2010-03-03
“오리 사양관리 매뉴얼 필요”
2010년3월1일자 (제2221호) 환기방식·오리사 위치 등 농가별 수준격차 심해
 
오리농가들의 사양관리에 따른 농가 수준별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돼 사양관리 매뉴얼 개발과 보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리협회가 지난달 23~24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 ‘비전 2010! 오리산업 선진화를 위한 비전선포 및 워크숍’에서 방한태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는 발표를 통해 “농가 수준별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충남, 전남 지역 총 30농가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설현황과 일반관리 현황, 질병관리 현황 등에서 농가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농가들을 수준별로 점수를 환산했을 때 상위농가와 하위농가 간 약 17점의 차이가 있었다. 이 가운데 환기방식이나 오리사 위치, 평당 사육밀도 등에서 상위농가들은 큰 점수를 받은 반면 하위농가들은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방한태 연구사는 “오리농가들의 약 70% 가량이 보온덮개형으로 돼 있어 평당 사육밀도도 높고 질병관리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적정한 사육밀도 유지와 내외부의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농가들은 올해를 생산액 2조원 시대의 원년으로 정하는 비전선포를 통해 “축사시설현대화, 포장유통 의무실시, 소독 및 차단방역 활동 생활화를 통해 깨끗한 사육환경과 동물복지를 준수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오리고기가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고품질의 중요 식량자원임을 인식하게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양적성장에 걸맞는 질적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에 매진해 산업기반을 공고히 할 것”과 “산업 종사자의 성숙한 의식함양과 단결·화합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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