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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AI 대비 오리농장 일제 검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4057 작성일 : 2010-03-11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여부를 검색하기 위해 도내 오리 사육농장 전체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검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11∼31일 도내 종오리(씨오리) 농장 7곳을 포함해 20마리 이상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AI 항원과 항체를 검사해 국내 유입 여부를 조사하고 이를 사전 차단키로 했다.

이 기간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가금류의 검사도 병행키로 했다.
도 축산연구소는 2008년 고병원성 AI가 도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5차례에 걸쳐 580여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 AI 검사를 했으며 이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축산연구소는 "오리뿐 아니라 닭 사육농장에서도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과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지역 축산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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