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산지 오리시세는 새끼오리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일 한국오리협회가 밝힌 오리시세는 지난주보다 상승해 새끼오리(1일령) 1000원, 생체오리(3kg 기준) 7200원, 신선육(2kg 기준) 8200원, 토치육(2kg 기준)은 8400원에 거래됐다.
한국오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산란종오리는 42만3000마리로 전월(40만1000마리)대비 5.6%가 약간 증가했다.
1월까지 계속된 강추위와 폭설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새끼오리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강현 한국오리협회 전무는 “신규로 산란에 가담하는 마릿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산란 종오리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철새 이동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윤진 기자(yjchoi@aflnews.co.kr)
농수축산신문 3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