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탐험대', "산후비만 탈출엔 오리가 특효" |
TV 리포트 | 이수정 기자 [2010-04-02 00:11] |
[TV리포트 이수정 기자] 건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리가 산후비만 탈출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한식탐험대'에서는 전 세계의 건강밥상에서 주목받는 오리가 한식에서는 어떤 조리 방법으로 어떻게 먹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밥상이 보약이다' 코너에서는 오리 요리에 산후비만에서 탈출한 주부 염선미(33, 인천)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오리 전도사를 자청하며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하는 염선미씨는 일주일에 2번은 꼭 오리요리를 먹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그녀가 아기를 갖고 약 20kg가량 체중이 늘어났을 때 오리요리로 다이어트에 성공했기 때문. 그녀의 비법은 바로 '오리알'이다. 삶은 오리알의 노른자를 따로 볶아 나오는 기름을 매일 티스푼 한 숟갈씩 꼭 챙겨먹은 것이다. 이는 오리고기나 오리알에 '레시틴'이라는 유화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바로 몸속에 쌓인 지방성분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몸매관리에도 좋은 역할을 했던 것이다. 염선미씨는 자신의 다이어트 마지막 비법으로 오리 가슴살 샐러드를 제시했다. 닭가슴살에 비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오리가슴살이 식단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흙연잎오리구이, 짚단에 화끈하게 불을 질러 구워낸 짚불오리구이, 온통 황금색으로 빛나는 황금오리구이까지 다채로운 오리요리를 소개하는 등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오리의 효능과 효과를 소개했다. 사진 = KBS '한식탐험대' 화면 캡처 이수정 기자 sujung@tvrep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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