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 대한민국 오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론스크랩

  • > 알림마당 >
  • 언론스크랩

오리고기 원산지표시 연기 실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4217 작성일 : 2010-04-12
오리고기 원산지표시 연기 실망
 
곧 시작할 거라 했던 오리고기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1년 정도 늦춰진다는 소식에 황당함을 넘어 화가 난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해 왔던 오리 농가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모두를 실망케 하는 것이다.

국산인 줄 알고 먹은 오리고기가 알고 봤더니 중국산이었다면 소비자들은 누굴 욕하겠는가. 애꿎은 오리 농가들만 피해를 입을 것이다. 앞으로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대되면 수입 오리고기가 물밀듯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런 때를 대비해 국산 오리고기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한 원산지표시제를 정부가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무작정 연기한다는 것은 국내 오리 산업을 방치하겠다는 것과 같다. 오리고기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도입을 정부는 무슨 이유로 늦추겠다는 건지 제대로 해명하고, 조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


농민신문 독자투고
윤현숙〈충남 천안시 입장면〉
다음게시물 ▲ “가금수급위 존치 반드시 이뤄져야”
이전게시물 ▼ 中 화학약품으로 만든 가짜 오리알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