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데이 야외행사 취소…농협매장 대대적 특판 | |
올 도압수수 전년 보다 두배 늘어 ‘인기폭발’ | |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등록일: 2010-05-03 오후 2:57:36 |
농협중앙회와 한국오리협회는 5월2일 ‘오리데이’를 맞아 매년 전국적으로 야외에서 실시해온 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를 구제역 확산으로 취소했지만 농협 판매장 등에서 실시하는 특판행사는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 그리고 고양과 성남, 수원유통센터 등 계통판매장에서 오리데이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시중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오리고기를 판매한다. 농협은 올해 1~2월 오리 도압수수는 924만4천수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협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오리고기 구매고객이 늘면서 가공업체들은 산지에서 물량확보에 분주하다고 전하면서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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