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 생산…오리산업 발전 주도 | |
성실F&F영농조합법인 오리가공공장 준공 | |
■함평 = 윤양한, 이희영 | 등록일: 2010-05-06 오전 10:28:05 |
이날 준공식에는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을 비롯해 광주축협 안명수 조합장, 함평군의회 정현철 의원, 오리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실F&F영농조합법인은 40억원을 투입한 오리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성실F&F는 그 동안 광주, 대구, 경상권 등에 통오리와 단순 가공품 위주로 단체급식소 등에 납품해 왔으나 이번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성실F&F 오리가공공장은 전남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에 위치해 있으며 1천500여평의 부지위에 720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이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오리산업은 급성장하고 있어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오리업계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오리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원종오리 사업, 종오리검정사업,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 등에 오리업계 종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덕 대표는 준공식에서 “오리고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장을 새롭게 마련하게 됐으며 30여 계열농가들과 함께 최고의 오리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훈제오리 생산을 위해 2대의 훈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 중 2대의 훈연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훈제오리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현재 주당 6만수 규모의 가공능력을 주당 10만수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