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이 장 보는 시간에도 영향을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11∼17일의 오후 8시 이전
매출 비중이 75.3%로,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5.1%
포인트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오후 8시30분 시작되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있었던 12일과 17일에는 이 비중이 85%를 차지해 15.3%포인트나 높았다.
이 기간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고객 수는 8.5% 늘었다.
롯데마트 측은 오후 8시 이전 매출 비중이 커진 이유에 대해 월드컵 경기를 보려고 쇼핑을 일찌감치 끝낸 소비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11~17일 롯데마트에서
맥주는 작년 동기보다 76.9%, 스낵 안주류는 106.5%, 훈제치킨은 192.4%,
훈제오리는 155.7% 더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