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 대한민국 오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론스크랩

  • > 알림마당 >
  • 언론스크랩

"생산에서 유통까지 낭비요인 철저히 제거…개방 경쟁력 확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4107 작성일 : 2010-08-02

“생산에서 유통까지 낭비요인 철저히 제거…개방 경쟁력 확보”


“생산에서 유통까지 낭비요인 철저히 제거…개방 경쟁력 확보”

농식품부 이 창 범 축산정책관이 밝히는 축종별 생산비 절감 운동


김영란, ysfeed@hanmail.net

등록일: 2010-07-28 오후 2:56:57

 
FTA 등과 같은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입국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퇴출되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떻게 하면 우리 축산업이 개방시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소득도 증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한 결과 축종별로 비용절감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축종별 비용절감을 ‘운동’으로 발전시켜 농가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축종별 비용절감을 어떻게 펼칠 것인지 등에 대해 이창범 축산정책관을 만나 직접 들어봤다.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한마디로 “비용절감은 무엇보다 농가들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고, 정부는 예산과 제도, 정책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축산정책관과의 인터뷰 내용.

품목별 생산비용 너무 높아…선진국 대비 생산성 떨어져
42개 과제 선정… ’14년까지 축종별 30% 비용 절감 목표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한마디로 “비용절감은 무엇보다 농가들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고, 정부는 예산과 제도, 정책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축산정책관과의 인터뷰 내용.

-비용절감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품목별 생산비중 사료비가 50∼62%를 차지하고 있다. 선진국 수준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져 시장개방에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비용 절감이 필요하다.
유통비용 측면에서 보면 소매단계 유통비용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간접비 비중이 크고, 이윤율이 높은데 주로 기인된다.
이에 따라 생산자단체(한육우·양돈·낙농·가금), 학계, 업계 등으로 비용절감 T/F(단장 축산정책관) 구성·운영하고 있다. 생산비용 절감과제 발굴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축종별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절감대책에 대한 기본방향을 도출하고 과제도 확정했다. 축종별 비용 절감과제는 42개이며, 이중 단기과제가 24, 중장기 과제는 18개이다.

-비용절감의 기본방향은.
▲축종별 낭비요인을 발굴하여 오는 2014년까지 최대 30%까지 비용을 절감토록 할 계획이다. 현 시점에서 2014년까지 소는 두당 34%, 젖소 16%, 돼지 32%, 육계 23%를 각각 절감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생산비 절감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인가.
▲농진청, 검역원, 농협, 협회, 계열업체 등 자체적으로 비용절감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생산성 우수농가를 선발하여 이를 타농가들이 벤치마킹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수농가를 선발할 때는 전문가 그룹을 통해 평가 후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와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현장 실증실험과 정책사업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처럼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언론에 기획연재도 하고,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비용절감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축종별 우수농가 생산비 절감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농가 및 현장실증 결과 등 생산성 향상 요소를 분석하여 사례집을 발간하고, 우수농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전국 순회 토론회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런 현장접목 기술 및 우수농가 사례 등을 지속적·체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현장교수로도 임명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축산전문실습장(전남대, 천안연암대학, 순천대) 등에 현장교수로 임명하여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전파시킬 계획이다.
특히 축산경영체의 생산성 지표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수농가 및 경영체의 생산성 자료 등을 공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단계적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농가 등이 자율적으로 생산성 지표 입력을 공시토록 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생산비 절감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보조비율 차등화 등 인센티브 지원을 제도화하고, 현장 접목기술이 가능하도록 컨설턴트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요소를 발굴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인데 여기에는 축산업 면허제 도입이라든가 축산업 공시제 도입, 컨설턴트 제도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축종별로 생산성 향상 방안은 있나.
▲축종별로 생산성 향상 방안, 즉 생산비 절감 방안은 얼마든지 있다. 그 중 하기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실행토록 할 계획이다.
우선 한우의 경우를 보자. 우수 씨수소 선발체계를 강화하여 1등급 출현율을 제고토록 하겠다. 후보씨수소 검정(당대검정) 두수 및 품질검사용 자식송아지 검정(후대검정) 두수 확대로 씨수소 선발 정확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을 개선하여 개량의지가 있는 한우농가협업체(한우사업단)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암소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거세우 출하월령을 30개월에서 27개월로 단축함으로써 비용
다음게시물 ▲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특성연구 시작
이전게시물 ▼ [맛있는경제] 몸이 더운 사람은 오리고기 먹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