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산업에 위기는 곧 기회이며 도전이다” | |
본지 ‘축산인 300인에 묻다’ 설문조사 응답 68% | |
뉴스관리자, 4311893@hanmail.net | 등록일: 2010-09-03 오전 11:02:07 |
축산업계 리더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은 향후 가속화하는 시장 개방 확대와 이에 따른 관세인하 등 각종 위기에도 불구하고 향후 국내 축산업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전망했다.<창간 20th Ⅱ 특집 호 상보> 본지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우리 축산업, 지속 성장 가능할 것인가’를 주제로 축산관련단체 대표 및 연구기관, 학계전문가, 축산업협동조합리더, 관련단체 전문가 30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는 향후 축산업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희망적으로 응답한 204명 가운데 20명(6.5%)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응답했으며 희망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184명(61.4%), 보통이라는 응답이 59명(19%), 불투명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3%에 불과했다. 우리 축산업이 경쟁력이 있다고 응답한 이유는 품질경쟁력이 141명(69.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들의 국내산 선호 38명(18.3%)가 뒤를 이었다. 향후 미래에 가장 각광받을 축산업종은 한우와 오리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4%인 124명이 한우를 꼽았고, 오리의 미래 산업을 밝게 전망하는 응답자도 53명인 1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양돈이 41명(13.8%)으로 집계됐고, 육계라고 응답한 사람은 33명(11%)으로 조사됐다. 낙농과 산란계는 각각 5.5%, 양봉과 사슴은 1.6%, 2.2%에 그쳤다. 축산업계 리더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은 축산관련 정책 중 가장 성공적인 정책을 품질고급화와 방역 등 가축질병통제를 꼽아 각각 52명(17.3%)의 응답자가 답했다. 브랜드화(48명, 16.7%)정책과 가축개량(37명, 12.5%), 분뇨처리 등 친환경축산(27명, 8.9%) 정책이 뒤를 이었다. 또 향후 축산관련정책 중 강화되고 역점 두어져야할 부분에 대한 질문에서는 분뇨처리 등 친환경축산 정책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64명(21.5%)으로 가장 높았고, 품질고급화 정책 58명(19.3%), 질병통제 51명(17.0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축산관련단체장 및 축산업협동조합리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및 축산과학원과 학계, 관련단체 전문가 300인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달여 동안 대면 및 우편, 이메일 설문방법 등으로 이뤄졌으며 연령대는 50대가 107명으로 전체의 35.3%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40대가 100명(32.7%), 60대 이상이 16명(5.23%) 순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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