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재발방지 총력…방역의식 높이자 | |
전남도, 지난 5일부터 권역별 순회교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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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윤양한 , 2010-10-05 오후 8:4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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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는 도내 닭, 오리 사육농가 및 관련 단체, 시군 방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를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병원성 AI가 인접 국가인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계절적으로도 겨울을 나기 위한 철새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올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가 및 방역관계자들에 대한 교육·홍보로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AI 방역을 연중 상시방역체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한 전화 및 임상예찰 6만6천건, 닭·오리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2만8천건, 도내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검사 236건 등 철저한 검사를 하였고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는 한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도내에 고병원성 AI 발생을 가상, 일선 시군이 참여하는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해 발생농장에 대한 조치, 방역초소 운영, AI 감염 가축에 대한 살처분 등 긴급방역조치능력을 배양했으며 유관기관의 역할분담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화예찰이나 시료 채취를 통해 고병원성 AI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역대책보다는 본질적인 예방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축 사육밀도 준수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환기시설이 불량한 축사 등에 대한 축사 환기 개선, 햇볕 등 자연 면역력을 활용한 질병예방 강화에 힘쓰고 질병이 의심되는 닭, 오리 등 발견 시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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