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평택시 구제역.AI 방역상황실 운영
평택시 구제역.AI 방역상황실 운영
(평택=연합뉴스) 평택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축산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5월 말까지 특별방역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방역상황실은 평일의 경우 오후 8시, 휴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이후의 시간은 가축 방역팀 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매주 수요일을 가축 소독의 날로 지정해 공동방제단(11개팀)과 시 관련 부서 직원(16명) 등이 참여해 대상농가 등에 대한 자율방역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소유 방역특장 차량과 축협 특장차량 등 5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밀집지역의 소독 및 예찰활동을 벌이고, 방역취약지 특별관리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와 오리사육농가 등에 대한 수시 방역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AI는 철새 도래시기인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예방을 위해 특별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했다"며 "주요전파 요인관리를 위해 해외여행 축산농가 관리와 철새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재래시장 판매장을 특별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2010-10-11 09:2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