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중국 구제역 추가발생으로 인한 구제역 방역강화 및 조류 고병원성 AI등 병원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축산농가 일제소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0일 2~3명으로 이뤄진 방제단 6개반을 편성해 한우와 젖소, 돼지, 닭, 오리, 염소를 키우는 축산농가 764곳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소독약품과 방역복, 신발, 장갑 등을 지원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전농가에 대해서는 공동 방제단을 투입하는 한편 중규모 이상 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는 자율방역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소독으로 의심가축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향후에도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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