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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편승 무분별 진출…시장질서 혼란 야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4242 작성일 : 2010-11-10

“고성장 편승 무분별 진출…시장질서 혼란 야기”
오리협, 일부 기업 시장 진입 움직임에
이희영 , 2010-11-10 오전 9:25:11 
오리업계가 오리산업의 고성장에 편승해 일부 기업들의 무분별한 오리시장 진출에 대해 시장질서를 무너트릴 수 있다며 경계하고 나섰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최근 일부 닭고기 관련업체들은 물론 타 업계에서도 줄줄이 오리산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이 같이 논평했다.
오리협회는 “오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너나 할 것 없이 무차별적으로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오리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오리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업계와 농가들 대부분이 수십년전 국내 오리산업이 발생하던 시기부터 아무런 기반도 여건도 조성돼 있지 않은 황무지에서 지금의 오리산업을 일궈냈다”고 밝혔다.
더욱이 오리업계는 그동안 당장의 이익 보다는 생산성 향상과 오리고기 대중화를 위해 자율적인 수급조절 사업 등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오리산업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도 없이 오리업계 종사자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닭고기 업체들은 물론 타 축종에서 오리산업에 적극 진출하려는 것이 자칫 수십년간 지켜온 오리산업 질서를 송두리체 무너트릴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리협회는 “오리산업에 진입하는 것은 그동안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우선으로 서로 협력해 온 기존시장질서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며 “한정된 시장 안에서 너무 많은 공급자가 발생하여 가격은 물론 수급조절에도 문제가 발생해 자칫하면 이제 성장단계에 들어서는 오리산업을 무너트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리협회는“오리산업에 새롭게 진입하는 업체 스스로 중장기적 사업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이라며“한정된 시장 안에서 나눠먹기식 경영이 아닌 2, 3차 산업을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것 인가에 대한 깊은 고찰이 있어야 함은 물론 기존 오리업계의 노력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11-10 오전 9:25:11 © < 저작권자 © 축산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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