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신속대응 나선다
道 보건환경연 ‘AI 인체감염대책반’ 구성
호흡기 환자 인후도찰물 대상 유행여부 감시
경기도보건환경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신속한 주민 대응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의 이같은 방침은 AI의 경우 국내에선 아직 발병 사례가 없지만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안성과 평택에서도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2011년 02월 11일 (금)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재 AI 바이러스와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바이러스, 탄저균 등 고위험 병원체의 배양검사를 위해 운영되는 BSL2+ 실험실을 BSL3로 보강하기 위해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연구원은 AI 사전 발생 감시를 위해 매주 1회 도내 9개 협력병의원에 내원한 호흡기 환자의 인후도찰물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 유행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구원은 공사를 완료한 뒤 5월까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시설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BSL3 시설 인증 뒤에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고위험 신·변종 전염병에 대한 조기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