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4 18:20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이번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방역체계 개선과 축산업 발전 태스크포스'(TF)을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정승 제2차관을 단장으로 운영되던 '축산선진화 TF'를 발전시켜 TF를 구성할 계획이며, TF단장을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TF에는 국내·외 축산분야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참가하며, 농식품부는 지역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축산업 발전 기본방향과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확산에 따라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며 "가축방역대책을 포함해 축산업 관련 모든 시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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