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AI 진정국면...‘이동제한 해제’ 위한 정밀 검사 진행 | |
경기도구제역재난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경기북부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 달째 진정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종식을 위한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파주·양주지역 AI 발생과 관련, 경계지역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AI 발생으로 가금류 살처분이 끝난 뒤 30일이 지나면 정밀검사를 진행해 가축이동제한 조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는 이번 정밀 검사 결과 이상 징후가 없으면 이달 말 가축 이동제한을 해제 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검사를 위해 7개반 24명의 검사반을 편성해 모두 122개 농가(파주 44, 양주 78)에 대해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파주는 지난달 18일, 양주는 지난달 22일 산란계 농장에서 AI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바 있다. 또 지난 11일 AI로 확진된 동두천지역도 2주째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이르면 다음달 초 정밀검사 뒤 이동제한을 해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북부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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