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7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19일 오전 7시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창설 50주년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이 대회를 선도했고, 2010 미스코리아와 시민 4,000여명이 참가해 초여름의 녹음이 우거진 남산 길을 걸었다.
이번 대회에선 참가자들에게 국가보훈처의 '나라 사랑 큰 나무'배지를 나눠줬고, (사)한국오리협회의 오리 고기 시식회도 열었다.
남산 둘레길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지방보훈청 최완근 청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사)한국오리협회 이창호 회장(다섯번째), 국가보훈처 우무석 차장(일곱번째), 한국일보 박진열 사장(여덟번째) 등이 사회자인 '뽀빠이' 이상용씨의 구령에 맞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