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리농장 AI 검사 '음성 판정'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 여부를 확인하고자 최근 오리 사육농장 전체에 대한 일제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AI의 농가 유입 여부를 사전에 검색하기 위해 6월20∼7월12일 도내 종오리(씨오리) 농장 등 전체 오리 농장 180여 곳을 대상으로 AI 항원과 항체를 검사했다.
검사는 항원 1천251건, 항체 2천800건 등 총 4천51건이 이뤄졌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도 축산연구소는 가금류에 대한 AI 검사를 분기별로 하고 있다.
축산연구소는 "닭과 오리 등의 폐사율이 갑작스럽게 높아지고 산란율이 저하되면 축산당국(☎1588-4060)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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