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닭·오리고기 수출전략품목 지정 |
2012-06-03 12:00:15 |
농림수산식품부가 기존 식품전략품목 25개와 함께 백합, 국화, 닭고기, 오리고기 등 신규 전략품목 4종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신규품목 지정과 함께 농식품 수룰 물류비 지원제도 개편방안을 포함한 '농식품 수출확대 보완대책'을 1일부터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전세계 경기침체와 일본산 농식품 대체효과 약화 등으로 올해 농식품 수출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하반기 농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올해 1~4월 농식품 수출은 23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기 6.6% 증가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전략품목은 표준물류비 지원이 기존 8%에서 10%로 늘어나 수출 물류비 지원을 확대한다. 또 현행 수출물류비 지원제외 품목요건을 품목별 연간 수출실적 20만불을 5만불로 하향조정해 8% 수출물류비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이밖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회요인을 활용해 H-Mart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에 특별 판촉을 개최하고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마카오 로열 슈퍼마켓 등 중국시장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lionking@fnnews.com | 박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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