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만큼 입맛도 살리고, 기운을 살리는 음식은 없다.
이 계절에 즐길 수 있는 제철 식품을 이용해 간단한 제철 메뉴를 추천한다. 14일 소개하는 음식은 훈제오리 토마토냉채와 고추냉이 골뱅이무침. 훈제오리 토마토냉채는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는 겨자소스에 제철 과일인 토마토를 더한 음식이고, 고추냉이 골뱅이무침은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골뱅이 요리로 술 안주로 적당하다.
추천 메뉴는 이마트가 고객들을 위해 계절별로 선보이는 '이마트 메뉴' 책자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마트 메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훈제오리 토마토냉채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는 겨자소스를 직접 만들어 보자. 연겨자를 이용해 소스를 직접 만들면 단맛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다. 토마토나 부추 같은 여름 채소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건강한 식단을 만드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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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 토마토냉채 |
< 재료(4인분) >
시판 훈제오리 400g, 토마토 1개, 양파 ½개, 영양부추 40g,
-겨자소스..설탕 2큰술, 식초4½큰술, 간장 2큰술. (연겨자..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요리방법 >
1.겨자소스 재료를 골고루 섞어 냉장고에 차갑게 둔다
2.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한 후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영양부추는 5cm 길이로 썬다.
3.토마토는 웨지 모양으로 6~8등분 한다.
4.훈제오리는 프라이팬에 살짝 굽는다.
5.준비한 양파, 영양부추, 토마토를 섞어 접시에 담고 훈제오리를 얹은 다음 겨자소스를 뿌려낸다.
◆고추냉이 골뱅이무침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골뱅이 요리로 시원한 맥주 한 잔 생각나게 하는 메뉴다. 골뱅이 통조림에 오이와 게맛살을 더해 좀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 고추냉이의 매운맛이 모든 재료에 고루 어울린다는 것이 장점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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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골뱅이무침. |
< 재료(4인분) >
골뱅이(통조림) 1캔, 맛살 1팩, 오이 1개,
-소스..고추냉이(연와사비) 2작은술, 양파¼개, 식초 3큰술, 꿀 2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식용유 3큰술
< 요리방법 >
1.소스에 들어가는 양파는 곱게 다진 후 나머지 재료와 고루 섞는다.
2.오이는 깨끗이 씻어 뒷면에 비스듬히 1~2mm 간격으로 촘촘하게 칼집을 넣고 칼을 똑바로 세워 1cm 폭으로 썬다.
3.(2)의 오이를 연한 소금물(물 2컵, 소금 1큰술)에 15분쯤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제거하고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다.
4.골뱅이는 채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0.3cm 폭으로 썬다,
5.맛살은 먹기 좋게 자른다,.
6.넓은 볼에 골뱅이, 오이, 맛살을 모두 넣고 준비한 소스를 넣어 살짝 버무려 그룻에 담아낸다.
이윤재 기자 gal-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