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생산액 43조 4230억원 2.2% 전망
글쓴이 : 한국오리협회
조회: 4675
작성일 : 2013-01-24
재배업·축산업 부가가치 모두 소폭 상승 전망
2013년 농업생산액은 43조 4230억 원으로 작년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2013년 1월 23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13 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전망치를 발표했다.
쌀 생산액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8조 1050억 원으로 추정된다.
채소류의 경우 배추, 마늘, 고추 등은 증가하고 양파, 무, 수박 등은 감소하여 전년 대비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업은 한육우, 양돈, 육계 생산액이 증가하여 전년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농업부문 부가가치(부대 서비스 제외)는 생산액 증가로 전년보다 0.9% 증가한 24조 636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재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20조 230억 원이며, 축산업은 0.6% 증가한 4조 6130억 원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농업부문 부가가치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재배업 부가가치는 중기에 감소세를 보인 후 장기적으로 상승하고, 축산업 부가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농업 총소득은 9조 8,950억 원으로 작년보다 0.1% 감소할 전망이다.
농업 총소득은 중장기적으로 감소세를 보인 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 9조 8500억 원으로 감소 한 후, 2022년 10조 94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경지면적은 168만ha, 농작물 재배면적은 178만 2천ha, 경지이용율은 109.1%로 전망된다.
2013년 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0.4% 감소한 84만 5천ha로 추정된다. 채소류는 마늘, 양파 배추, 수박 등의 면적 증가로 전년보다 1.1% 증가할 전망이다. 과실류는 사과와 복숭아 등의 면적은 증가하나 배, 감귤 등의 면적은 2.0% 감소할 전망이다.
2013양곡년도 연평균 쌀 가격은 17만 7천 원(80kg) 내외로 평균 쌀 가격은 전년보다 3% 내외 상승한 17만 7000원/80kg 수준으로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84만 5000ha, 평년단수를 적용한 쌀 생산량은 415만~427만 6000 톤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4% 하락한 kg당 1만2594원으로 전망되며,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1% 상승한 kg당 4013원으로 한육우 사육 마리수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287만 마리로 전망되며, 한우가격은 도축 마리수 증가로 당분간 약세를 보이다 2015년 이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 사육 마리수는 농가 사육의향 저하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연평균 940만 마리로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kg당 4,013원으로 전망된다.
육계 사육두수는 전년보다 6.1% 증가한 연평균 8740만 마리로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3.4% 상승한 생체 kg당 1,754원으로 추정된다.
농축유통신문 김재민 기자 201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