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 대한민국 오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론스크랩

  • > 알림마당 >
  • 언론스크랩

베트남 5개성서 AI…닭ㆍ오리 1만4천마리 살처분

글쓴이 : 한국오리협회 조회: 4319 작성일 : 2013-03-08

최근 베트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닭과 오리 등 1만4천 마리 이상이 살처분됐다고 베트남 신문들이 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농업지역개발부를 인용, 칸호아성과 끼엔장, 하우장, 떠이닝 성 등 남부 4개성과 북서부 디엔비엔 성에서 AI 감염사례가 각각 확인됐다고 전했다.

농업지역개발부는 최근의 이상 기후로 가금류의 AI 저항력이 약화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백신 접종을 돕기 위해 AI 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등 AI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은 특히 최근 AI 사망자가 발생한 캄보디아에서 AI 감염 가금류가 반입될 수 있다고 보고 남부 접경지역 통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댄 캄보디아 남부지역에서는 올 들어만 9명이 AI에 감염돼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하는 등 AI 감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AI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원인 바이러스가 남아 있어 여전히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AI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베트남에서는 AI가 처음 보고된 지난 2003년 이래 모두 61명이 숨졌다.

지금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외에 중국, 이집트 등 15개국에서 622명이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김권용 하노이 특파원 2013.03.07 
다음게시물 ▲ "´공감 농정´·농식품산업 비전 구체화"
이전게시물 ▼ 영암군, ‘영암산’ 친환경 축산물 생산 ‘확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