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한·미 FTA 등 수입개방에 대비 오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김지혁 박사 등을 초빙하여 ‶고품질 오리고기 생산기술 및 가축 방역관리 요령″에 대해 전남 오리협회 소속 회원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지난 3월 20(수) 개최하였다. 현재 오리산업의 현안사항인 신품종 종자오리 사양기술, 오리 산업화 지원기술, 사료영양 및 부존자원 이용기술, 고품질 및 기능성 오리 생산기술, 오리전용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 및 효율성 증진 기술 등을 국립축산과학원 김지혁 박사께서 제시하였으며, 이어서 도 축산위생사업소 임종수 연구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매주 1회 이상 농장소독, 야생조류 차단 그물망 설치,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농장주 철새 도래지 출입자제 등 농가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AI 의심 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오리산업은 `11년도 농림생산액 13,966억원으로 농림업 상위 10개 품목 중 당당히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액도 전년대비 약 7%가 증가, 지속적인 성장추세에 있어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의 오리 사육두수는 489만수로 전국 1위(1,116만수의 44%)를 점유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오리사육 기술개발과 함께 친환경적인 사육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김원호 소장은 ‶깨끗하고 청정한 오리고기 생산을 위한 사육환경 개선, 악취저감 그리고 사료비 절감 등의 기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으며, 친환경적인 오리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선진기술과 정보를 축산농가에 제공하여 오리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디엔 뉴스 박동교 국장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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