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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료자금 추가지원 검토

글쓴이 : 한국오리협회 조회: 4815 작성일 : 2013-04-11
농식품부, 국회 농해위 업무보고
축산물 관측모형 개선…매월 자료 발표키로
“사료가격 안정기금 도입은 종합적 검토 필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특별 사료구매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축산물 가격의 산지와 소비지의 연동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소비자단체가 직접 소비지 유통실태(소매·음식점 판매가격 등)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공표토록 할 방침이다. 또 축산물 수급예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측모형(KASMO)을 개선하고, 현재 3개월마다 발간되고 있는 한우 등의 관측자료 발간주기는 1개월 단위로 앞당길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소·돼지 수급 및 가격안정 방안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현안으로 떠오른 사료가격 안정대책과 관련해 사료업체의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이 맞물린 점을 감안해 특별 사료구매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축산단체에서 요구하는 사료가격안정기금 도입여부는 농가실익과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또 최근 축산물 가격하락과 관련해서는 어미가축 도태 등 공급량 감축 노력과 함께 대대적인 소비촉진 등 수요확대 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급량 감축을 위해 4~5월 사이 암소 3만7000마리를 추가로 줄이고, 어미돼지 10만마리 자율도태와 출하체중 감축 등도 관계 기관과의 점검체계를 가동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확대를 위해서는 대량 소비처의 국내산 축산물 사용 확대 및 할인·시식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돼지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을 위해 정육점에서 수제햄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영업규제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농협중앙회(안심축산)를 협동조합형 패커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민신문 성홍기 기자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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