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인접국에 구제역 전문가 요청 ○ 파라과이 정부는 상파울루시에서 10.5일 열린 남미공동시장 동물보건위원회 회의를 통해 브라질 등에 구제역 전문가를 보내달라고 요청함 - 위원회는 메르코수르 정회원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와 준회원국인 칠레, 볼리비아의 동물보건 관계자들로 구성됨 - 파라과이에서는 지난달 18일 수도 아순시온에서 북쪽으로 400㎞ 떨어진 산 페드로 주의 산타 엘레나 농장에서 구제역 발병이 확인됐으며 파라과이 보건당국은 지난달 23일부터 산타 엘레나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소 1천여 마리를 도살 처분하고, 농장 반경 15㎞를 구제역 통제 지역으로 설정했음 - 브라질 정부는 국경 인근 지역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파라과이산 소의 이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도 국경을 통제하고 위생검역을 강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