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사료 가격이 급등해 돼지를 사육할 비용 부담이 커지자 양돈 농가 수가 줄어들거나 돼지 도축을 앞당겨 양돈 농가의 규모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유럽연합(EU)의 양돈 농가는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폴란드의 양돈 농가는 9.6% 줄면서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지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최대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영국양돈협회(NPA)는 "전 세계적으로 내년에 돼지고기와 베이컨 부족 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돼지 도축량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돼지 가격이 2배가량 급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미국 역시 사료값 폭등으로 양돈업자들이 양돈 농가의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황은 영국이나 유럽 국가들보다는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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