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종 AI바이러스, 가금류 거래상 통해 전파 가능성”(언론) (동아닷컴)
- 세계보건기구(WHO) 초청으로 신종 AI를 연구한 말리크 페이리스 홍콩대 공공위생학원 교수는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조류를 다루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조류를 실었던 우리와 차량 등에 묻은 H7N9형 바이러스 때문에 신종 AI가 여러 성(省)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함.
- H7N9형 바이러스는 지난 3월30일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10개 성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의 도매시장에서 추출한 닭 표본이 신종 AI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음.
- 앞서 지난 2002년 홍콩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했을 때도 농장과 시장을 오간 오염된 가금류 우리가 바이러스가 전파되는데 핵심 요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됨.
- 페이리스 교수는 현재까지 나온 증거들이 재래시장을 통해 신종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고 인간에게 전파되는 장소임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신종 AI의 확산과 인간 감염을 막으려면 재래시장의 문을 닫는 것이 가장 유용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함
- 한편 페이리스 교수는 신종 AI에 감염됐는데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가벼운 '무증상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혈액 표본 조사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힘
출처 :
http://m.donga.com/Main/3/all/20130506/54932837/1 (중국) 중국 AI 전염 속도 완화..가금류 거래 차단 영향(언론) (뉴스토마토)
- 중국의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중국 정부가 살아있는 가금류 거래를 차단한 영향으로 풀이됨
- 5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언론은 상하이 위생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까지 새로운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은 반면 2명의 환자가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힘
- H7N9 바이러스가 최초로 확인된 상하이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음
-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확인된 H7N9 바이러스 감염자는 129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26명이 사망했음
- 주요 외신들은 중국 정부가 상하이, 난징, 항저우 등 집중 감염 지역의 가금류 거래를 중단시킨 것이 전염을 차단하는 효과를 냈다고 전함
- 앤 켈소 세계보건기구(WHO) 리서치센터 담당자는 "살아있는 가금류 거래를 중단시킨 것이 감염 방지에 효과를 냈다"고 진단함
- 펑즈젠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주임 역시 "상하이와 장수 등지의 가금류 시장을 폐쇄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힘. 다만 아직까지 H7N9 바이러스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알아내지는 못함,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금류 시장의 폐쇄는 일시적인 대안에 지나지 않는다"며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조언함
출처 :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60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