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에볼라 확산 막기 위해 시신 이동 금지 (연합뉴스) ❍ 시신을 접촉하는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장례풍습이 에볼라바이러스를 확산하는 주 요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볼라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는 나이지리아가 에볼라의 전파를 막기 위해 국가와 주 경계를 넘어 시체를 운반하는 것을 금지함
-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 주정부의 칼리루 알하산 보건부장관은 "우리는 에볼라 통제 조치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앞으로 시체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알하산은 "이는 에볼라 사망자는 그가 숨진 지역에 묻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이 결정은 특히 에볼라가 발생한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에서 숨진 나이지리아인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임.
❍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제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국가들에게 장례식을 할 때 반드시 보건규정에 따라 교육을 받은 전문가가 이를 집행하도록 촉구함.
- 현재까지 두 명이 에볼라로 사망한 나이지리아에서는 다른 7명이 감염되고 6명의 감염의심환자가 발생했으며 약 70명이 에볼라와 관련해 특별감시를 받고 있음.
※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1/0601240100AKR20140811001200099.HTML